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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많은 여성들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피임을 해준다 해도 불가피한 확률로 임신이 진행될 수 있지요. 그런 경우 나 자신과 또는 다른 이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고민하게 됩니다.
여성에게는 필요하지만 국가에서는 원하진 않는 임신중절수술을 받는 자와 행하는 자 모두 대한민국 범법자입니다. 4월이 되면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의 위헌 여부 판결이 나온다고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결과에 기대를 하고 있을 텐데요. 헌법재판관 8명중 4명은 위헌여부에 호의적인 반응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8명의 재판관중 과반수 이상 찬성이 되어야 낙태죄 위헌은 가능하기에 이번결과에 미프진코리아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낙태는 의료수술과 경구형 낙태약 2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의료수술(임신중절술)은 진공관을 통하여 자궁내 착상된 아기집을 흡입하는 수술이며 경구형 낙태약의 대표적인 제품은 RU-486이라는 미페프렉스(Mifeprex) 흔히 미프진(Mifegyne)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2가지 낙태방법은 대한민국에서는 불법입니다. 미프진(Mifegyne)은 현재 전세계 119개 나라에서 합법화되어 병원진료 후 처방전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낙태 결정의 주체는 법이 아니라 여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신의 절반 가까이는 계획에 없던 임신이고 여건이 된다면 출산에 문제는 없겠지만 그러하지 않은 경우는 어쩔 수 없이 낙태를 결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낙태를 진행하였거나 또는 낙태를 준비하는 여성들이 낙태 후 정신적 우울증을 겪었거나 궁금해합니다.
낙태 후 대표적 우울증 증상은 죄스러움, 사화적분노, 부끄러움, 양심의 가책, 외로움, 자신감상실, 낙태 후 관계 등 많은 감정들이 존재하고, 이러한 감정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대처와 대응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정신적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민 감성상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이 아직은 좋은 눈길로 바라보지 않는 것이 사회적 반응입니다.
통계상 대부분의 감정적 부작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진다고 하지만 낙태 초기 대응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낙태 우울중의 치료방법은 인지행동치료(CBT),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복용, 좋아하는 음식 먹기, 스트레스 받지 않기, 요가나 명상같은 이완운동 하기가 있고, 우울증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기, 선택이유에 대해 집중하기, 되도록 하기 싫은 일은 피하기가 있습니다.
반대로 낙태 후 우울증 발생 원인으로는 가난, 폭력이나 술, 기존의 원치 않았던 출산, 낙인과 지인들의 인식 부족, 낮은 존재감 등이 있으며, 우울증 확률을 높이는 행동으로는 타인의 강요로 인한 낙태, 윤리적 종교적 신념에 따른 윤리적 갈등, 주변의 지원 부족, 태아의 이상으로 인한 낙태, 재정적 또는 관계변화로 인한 낙태 등이 있습니다.
삶을 살면서 실수도 할 수 있고 아차! 하는 순간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생을 돌리거나 다시 시작할 수는 없지요? 다른 이 에게 피해주지 않고 자기인생을 존중하며 살아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 않을까요?
곧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여부가 결과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많은 여성 또 미프진코리아도 그 결과에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좋은결과가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선택과 권리를 결정하는 날이 다가오기를 기원합니다.
미프진코리아는 대한민국 여성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